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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통업체 AI 도입 경쟁…타깃, 최고AI책임자 영입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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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NYS:TGT)이 사상 처음으로 최고AI책임자(CAIO) 직책을 신설하고 인재를 영입했다.

글로벌 유통 기업들이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대화형 에이전트를 자사 유통망에 이식하기 위해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행보다.

11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타깃은 첫 CAIO 겸 수석부사장으로 찬두 나이르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합류한 나이르 CAIO는 미국 2위 주택인테리어 자재 유통업체인 로스 컴퍼니스(NYS:LOW)에서 매장·데이터·AI·혁신 부문 수석부사장을 지낸 기술 유통 전문가로 이전에는 스테이플스와 갭(NYS:GAP) 등 주요 유통기업을 거쳤다.

타깃의 이번 인사는 빅테크 및 경쟁 유통사들의 AI 영토 확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쟁사인 월마트(NYS:WMT)는 매장 운영 및 공급망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 중이다.

갭은 구글(NAS:GOOGL) 제미나이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베스트바이(NYS:BBY) 역시 오픈AI 및 구글과 협력해 시스템에 AI를 전면 이식하고 있다.

타깃은 그동안 고객 유치 및 실적 반등을 위해 AI 설루션 도입을 적극적으로 늘려왔다.

소비자 구매 패턴과 스타일, 소재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선제 파악하는 '타깃 트렌드 브레인'을 운용 중이며 홀리데이 시즌 등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화형 AI 선물 추천 프로그램도 도입한 바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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