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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 약보합·위험 선호에 소폭 하락…1,410원대 지지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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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가 약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미국과 이란 합의 기대 등 위험 선호 재료에 소폭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서울외국환 기준) 대비 2.00원 내린 1,413.90원에 거래됐다.

한국자금중개와 종합된 통합 종가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2.10원 내렸다.

이날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413.70원) 대비로는 0.20원 내린 수준이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기대로 위험 선호 신호가 켜진 가운데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기대도 달러-원 환율 하락 재료가 되고 있다.

중재국 파키스탄의 카와자 아시프 국방부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지난 2∼3일간의 신호를 봤을 때 우리는 모종의 합의에 근접해 있다"며 "상황이 평화에 유리한 방향으로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재국인 카타르의 마지드 알안사리 외무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오만과 이란 간 협상은 진전된 단계에 도달했으며, 우리는 오만과 이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 또한 호조세로 출발해 코스피는 현재 2% 이상 상승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다만 일부 무력 충돌 사태도 이어지고 있어 국제유가는 오름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예멘 교통부는 이날 친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이집트 회사 소유의 소형 화물선인 티하마호를 향해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달러-원 환율은 유가에 민감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원화 강세 압력이 우세하다.

전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매파적 발언을 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도 크게 따라가지 않는 모습"이라며 "다만 최근 들어 달러 매도 강도는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이고 채권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 관련 자금이 최근 약화된 것으로 알려져 관련 달러 공급이 점차 마무리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내린 99.794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내린 159.22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15436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보합인 6.7466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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