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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은 부동산…鄭 후보는 돌팔이 진단 중"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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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송영길 후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하락과 관련, "지금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부동산 문제다"고 밝혔다.

송영길 후보는 1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핵심은 부동산을 잘 못 다루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간층이 떨어져 나가서 (지지율이) 내려갔지 무슨 핵심 지지층이 돌려서 이렇게 지지가 내려갔겠나"며 "이런 돌팔이 진단을 해서 아프지 않은 곳을 수술하면 의료 사고가 나는 것"이라며 정청래 후보를 비판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핵심 코어 지지층이 등을 돌린 것 같다. 전통적 지지층이 열정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정청래가 당 대표가 되는 즉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10% 이상 올라갈 것이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송 후보는 "부동산 세금에 손대지 말라는 게 일반 주장이다"며 "1가구 1주택 부동산 종부세·양도세 해봤자 1조다. 50조의 추가 세수가 나는데 왜 1조에 목숨을 걸려고 그러나"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빼면 집을 팔아서 미국으로 이민 가는 것도 아닌데 양도세를 내면 어떻게 집을 사나"며 "LTV, DTI 같은 대출 지원을 안 해 주면 실수요자가 어떻게 집을 살 수가 있나"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계약 해놓고 지금 중도금 잔금을 대출이 안 돼서 못 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좌절하겠나"며 "이런 것 때문에 지지가 떨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또 "그래서 이 문제가 핵심 문제고 주가 떨어진 게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때문에 된 거다"며 "이 두 가지가 이재명 정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인데 핵심 코어층이 됐으니까 자기가 된다는 것은 완전히 돌팔이 의사의 처방이라고 본다"고 재차 비판했다.

아울러 송 후보는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 세제개편안의 변경 여지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렇게 해야 된다"면서 당정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대통령의 말씀과 정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부족한 것, 잘못된 게 있으면 그걸 수정하고 창조적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북 찾은 송영길 후보

(전주=연합뉴스) 김문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0일 전주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 필승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0 door@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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