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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퇴론 이젠 안쓰러워…싸우지 않는 당협위원장 교체"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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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최고위원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10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일부 당원의 재신임 투표 요구와 관련해 "재신임이나 중간 전당대회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안쓰럽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2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나와 "밑도 끝도 없이 물러나라고 하는 거는 결국 다 공천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동혁으로는 지방선거 못 치른다'. '지방선거 책임지고 사퇴하라', '당 대표가 굳이 필요하나' 등 지난해 11월부터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왔다며 "이제는 안쓰러운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컨벤션 효과로 민주당 지지율이 조금 올라가면 '장동혁 가지고 총선 못 치른다'면서 또다시 사퇴론이 불거질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결국은 당이 제대로 싸워야 될 때, 그 힘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구상 중인 당 개혁안과 관련해선 "인재를 발굴하고,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분들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해서 조직을 정비하게 하고, 전투력을 높여가고, 하나로 뭉쳐서 싸울 수 있는 힘을 만들어 가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대로 열심히 싸우지 않았던 분들, 그분들을 계속해서 당협위원장으로 두면 우리는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정당이 되지 못하고, 당원들의 불만은 계속 쌓여갈 것"이라며 "그런 당협위원장들이 또다시 총선에 출마하게 된다면 우리는 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당협위원장 임기가 오는 8월 만료되는 가운데, 인사가 '대폭 물갈이되느냐'는 질문에는 "대폭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장 대표는 "임기가 종료됐는데도 당연히 내년 총선 때까지 연장하는 방식으로는 운영하지 않고, 당헌 당규대로 하겠다"며 "당협위원장 달고 지방선거 공천에만 관심 있었던 분들, 놀다가 지방선거 공천에만 관심 있는 당협위원장들은 이제는 교체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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