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전월 대비 절반 넘게 줄어들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올해 누적 수주량과 신조선가지수는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1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57만CGT(표준선박환산톤수)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22% 각각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 점유율은 중국이 81%(290만CGT), 한국이 16%(57만CGT)를 각각 차지했다.
월간 수주 감소에도 올해 1~7월 누적 기준 전 세계 수주량은 5천93만CGT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다. 이 기간 중국 수주량이 107% 늘었고, 한국도 61%의 증가율을 보였다. 7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보다 232만CGT 증가한 2억1천175만CGT다.
선박 가격을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85.49를 기록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5년 전(143.95)과 비교해 29% 상승한 수준이다. 주요 선종별 선가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5천950만달러,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 2억4천85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이 1억3천050만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생성이미지]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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