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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주 52시간제 준수해야…노동 연장 아닌 고용 정책 필요"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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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정청래 후보는 12일 메가프로젝트 특구에 주52시간제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 "주52시간은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주52시간이 모자라 (근무 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면 사람을 늘리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고용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 확보됐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내년에 국가 예산이 800조원 정도로 편성될 텐데, 세금은 900조원이 걷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조원이 남는데 앞으로 이렇게 남는 재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국가적 이슈고 논쟁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선 이 남는 재원을 네 가지 분야에 쓰자는 미래 대응 계획을 말씀하고 계신다"며 "미래·청년·지방·교육 분야에 남는 재원을 쓰자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정 후보는 "재원도 이렇게 많이 남는다"며 "사람이 부족하면 일자리를 늘리는 차원에서라도 사람을 더 고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런 정책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 후보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원인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데이터를 보면 전통적인 핵심 코어 지지층, 다시 말해 국정 운영에 매우 잘한다고 평가하는 핵심 지지층이 이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당대표로 당선이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주장하며 "정청래는 전통적인 지지층, 핵심 코어 지지층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제가 당선되는 즉시 (지지율이) 5%는 오르고, 당대표를 수행하면서 제가 봤을 때는 빠른 시간 안에 10% 정도는 오르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는 KBS라디오에 출연해 "부동산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다"며 "핵심 코어층이 됐으니까 자기가 된다는 것은 돌팔이 의사의 처방이다"고 정청래 후보를 비판했다.

기자회견 마친 정청래 후보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2026.8.12 scoop@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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