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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른 천하람 논산훈련소 입소…2박3일 신병교육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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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입소 앞두고 두발 정리하는 천하람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신병 훈련을 받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미용실에서 두발을 정리하고 있다. 2026.8.12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현역 의원 최초로 신병 훈련을 자처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1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신병 교육울 받기 위해 국회 미용실에서 두발 정리를 마쳤다.

천 원내대표는 입소 후 첫날 실제 절차대로 전투복과 보급품을 지급받은 뒤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하며 신병교육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천 원내대표 측이 군에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천 원내대표는 신병교육 훈련을 받으며 훈련병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개혁신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천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에서 국방위원회에 배정된 이후, 정책은 탁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나온다는 원칙 아래 상임위 활동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입소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개전투와 20㎞ 행군 등 짧은 일정으로 훈련소 생활의 모든 노고를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폭염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의 처우와 생활 환경을 직접 몸으로 겪어보고, 정책 수요를 발굴해 향후 국방위 상임위 활동과 정책 질의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천 원내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입소를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번에 국방위원회에 가게 됐는데 기존에 갖고 있는 경험만 가지고 국방 정책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제 경험을 업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현실에 맞는 정책들이 나오지 않겠나는 취지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수십만 명이 거쳐가는 육군훈련소의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 그것을 해내면 천하람 의원이 간 가치가 있다"며 "아니면 체험 활동이 되는 거니까 본인도 매의 눈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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