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건설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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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체감건설경기가 2개월간 이어온 상승세를 마치고 다시 하락했다.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한 가운데 수주가 큰 폭으로 위축된 영향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6월) 대비 1.7포인트(p) 하락한 72.8이라고 12일 밝혔다.
CBSI는 체감 건설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문별로는 신규수주지수가 68.6으로 전월보다 4.5p 큰 폭으로 내리며 전체 지수 내림세를 주도했다. 자금조달지수 역시 1.7p 하락한 72.8로 조사됐다.
건산연은 "7월 건설경기는 기성과 수주잔고, 대금회수의 개선이 단기적인 하방을 완화했지만, 신규수주 둔화와 자금 조달 여건 악화로 회복 기반은 아직 취약하다"고 말했다.
공종별로 토목·주택 수주 여건이 약화된 반면 비주택건축이 개선되는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이는 인프라·공공·주택 부문의 수주 동력이 약화했다는 의미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지수가 하락했으나 중견·중소기업 지수가 오르는 등 기업 규모 간 차이가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수가 하락한 반면, 지방지수가 상승하며 지역 간 격차도 줄어들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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