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가 대외 통상 리스크와 원가 부담 속에서도 2분기 1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국앤컴퍼니는 12일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천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3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 줄었다.
대외 환경 여파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판매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지분법 손익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자체 사업인 '한국 배터리' 부문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불안, 부재료 가격 인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다만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AGM(Absorbent Glass Mat·흡수유리섬유매트) 배터리 판매를 늘려 수익성 방어에 주력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이 추진해온 'Hankook' 통합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고 타이어·배터리·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과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룹의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한국앤컴퍼니]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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