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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높은 수준 유지 시 금리 인상 지지"(상보)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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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내달 금리 인상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1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북동부 지역의 기업과 가계가 5년 이상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대화에서 어떤 형태로든 물가 상승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저소득 및 중소득 가구에서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점점 많이 듣고 있다"며 "특히 우리 지역에서는 에너지 가격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잉글랜드 지역은 겨울철 난방유 의존도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고, 전력 생산에도 석유를 보조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유 가격 상승에 특히 취약하다.

콜린스 총재의 이러한 발언은 7월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다음 달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현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이 없는 콜린스 위원은 앞서 7월 금리 동결을 지지했다.

그는 현재 금리가 "약간 긴축적인 수준"이라며 "점진적인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몇 달간 경제 상황이 긴축적인 정책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최근 고용 지표에 대해서는 "(실업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매달 발표되는 고용 지표의 변동성이 매우 크고, 노동 공급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하거나, 예상보다 높은 시기가 있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노동 시장 데이터는 상당히 혼합되어 있고 이례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라고 강조했다.

수전 콜린스 연은 총재

[출처: 보스턴 연은]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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