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최혜령 전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신한자산운용 신사업 총괄로 새 둥지를 틀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으로 카카오의 재무 쇄신을 이끌었던 그가 전통 금융권으로 복귀해 디지털 자산 등 핵심 미래 먹거리 발굴을 지휘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초 최 전 CFO를 신사업 추진 총괄로 선임했다.
최 총괄은 신한자산운용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신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기획하고 신규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역외 디지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 신사업 컨설팅을 비롯해 해외 사업자가 주관하는 운영체계 참여 및 협업 검토 등 글로벌 영토 확장도 전담한다.
1977년생인 최 총괄은 크레디트스위스(CS) 출신의 IB 전문가다.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의 굵직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자문을 주도하며 시장의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23년 말 카카오 신임 CFO로 영입되며 산업계로 발을 넓혔다. 합류 직후 재무그룹 직책자들에게 '청렴서약서'를 받는 등 그룹 전반의 강도 높은 재무 통제와 쇄신 작업을 주도했다. 이후 CA협의체 기업가치성과리더로 이동했으나, 카카오를 떠나 여의도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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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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