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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美 CPI 대기 속 금리 소폭 하락…30년 금리 한때 급등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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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2일 소폭 하락했다. 초장기물은 급등 후 상승폭을 줄였다.

전 거래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의 매파적 발언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

장중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금리 상승폭을 크게 줄이면서 보합권에서 마쳤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대비 1.7bp 내린 3.791%였다.

10년물은 0.7bp 하락한 4.294%를 나타냈다. 30년물은 1.9bp 오른 4.685%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6틱 상승한 103.31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1만1천93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과 은행이 각각 7천725계약, 4천19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높아진 105.78에 마쳤다. 외국인이 4천416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천614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34포인트 내린 104.74였다.

3년 국채선물은 12만3천48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03계약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은 6만6천12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433계약 줄었다.

장 초반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은 미국채 강세 분위기를 추종했다.

그러나 소폭의 강세 분위기는 잠시에 그쳤고 이후 국고채 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30년 금리가 개장 초 4.728%까지 오르며 금리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고 30년에 대한 손절매 움직임이 나온 것으로 시장은 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긴축 여부가 이 지표에 달려 있다는 시각이 커서 이날 밤 공개되는 7월 미국 CPI에 대한 경계심도 크게 유지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에 대해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고 이날은 1만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10년 선물도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3.68% 올랐고, 달러-원 환율은 1,410원대에서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미국의 CPI와 다음날 나오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라 국고채 움직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이날 시장 움직임만 놓고 보면 CPI가 예상보다 괜찮게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면서 "외국인은 CPI 앞두고 최근 매수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요새 매크로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미국 물가가 컨센서스 수준으로 나온다면 미국 금리 등락이 크지 않다는 전제 하에 우리 시장은 계속 조금 무거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12일)

종목명전일(%)금일(%)대비(bp)종목명전일(%)금일(%)대비(bp)
국고2년3.6333.627-0.6통안91일2.7992.800+0.1
국고3년3.8083.791-1.7통안1년3.2633.264+0.1
국고5년4.0424.025-1.7통안2년3.6893.676-1.3
국고10년4.3014.294-0.7회사채3년AA-4.5044.496-0.8
국고20년4.6394.651+1.2회사채3년BBB-10.30510.297-0.8
국고30년4.6664.685+1.9CD91일2.9302.940+1.0
국고50년4.5634.581+1.8CP91일3.1503.1500.0

(2026/08/12 16:35 기준)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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