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위해 보통주 1주당 600원 중간배당 실시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식자재 유통·포장재·물류 등 B2B(기업간 거래)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5천720억원, 영업이익 1천5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13.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3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천907억원, 영업이익 1천226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동원산업 매출액은 5조1천20억원으로 9.1% 늘었다.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2천97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동원산업 상반기 매출액은 9.1% 증가한 6천322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천226억원이다. 횟감용 참치와 고등어 등 수산물 유통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동원그룹은 고환율과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식품 계열사가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식자재 유통·포장재·물류 등 B2B 부문은 판로 확대와 수출 증가로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동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주당 중간 배당금을 전년 550원에서 600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동원시스템즈도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동원산업 사업은 수산, 식품가공유통, 물류, 포장, 기타 등이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사업별 매출 비중은 2.68%, 69.67%, 11.89%, 10.72%, 5.03% 등이다.
이날 동원산업 주가는 전장 대비 2.16% 내린 3만6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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