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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안도감에 美 선물시장 9월 '금리 동결' 베팅 '51→62%'로 높아져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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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선물시장 금리 전망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에 부합하면서 미국 금리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정책금리 인상보다 동결 가능성을 더욱더 높게 반영하기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9월까지 정책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61.9%로 반영했다.

전날(51.6%) 대비 1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반대로 인상 가능성은 48.4%에서 38.1%로 내려갔다.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도 46.8%로 전날(37.9%)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반면, 연내 1회 인상 확률(49.3→43.9%), 2회 인상(12.9→9.3%)은 모두 낮아졌다.

이는 7월 CPI가 전망에 부합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안겼기 때문이다.

7월 전 품목(헤드라인) CPI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 오르며 6월(+3.5%) 대비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2.5%로 역시 0.1%포인트 내려갔다.

프린시펄자산운용의 시마 샤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오늘 CPI 수치는 7월 고용 감소와 함께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춰야 하지만,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올해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에너지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연말께 금리가 인상될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인공지능(AI)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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