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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수뇌부 대대적 교체…"방어적에서 공세적 교리로 전환"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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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사진 제공]

미국과 장기전 시사…"몇 년간 지속돼도 미사일 머리 적에게 떨어질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모하마드 레자 나크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수석 고문(준장)은 최근 군 수뇌부의 대대적 교체가 '공세적 군사 교리'의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란군 총참모장을 필두로 군 지휘부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9일에는 강경파로 분류되는 모흐센 레자이를 안보 수장 격인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나크비 수석은 이달 11일 이란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러한 인사에 대해 "과거 우리의 전투 교리는 주로 위협에 맞선 방어와 국가 보전에 기반하고 있었다"면서 "새로운 인사 명령에는 새로운 요소가 제시됐으며, 그것은 '공세적 교리'"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란의 방위·안보·군사 교리가 방어적 교리에서 공세적 교리로 이동하는 것인지에 대해 재차 묻자 "그렇다. 이 결정은 내려졌다"고 답했다.

그는 "필요한 상황이 되고 명령이 내려지면 우리는 작전을 적의 영토, 적의 땅으로 가져갈 수 있어야 하며, 우리 영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크비 수석은 "이것들이 바로 갖춰야 할 공세적 교리의 특징"이라며 "IRGC는 이러한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의무를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의 미사일과 드론 생산에는 끝이 없다"면서 "우리는 탄도미사일 발사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탄도미사일을 생산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나크비 수석은 "전쟁이 몇 년간 계속되더라도 우리의 탄도미사일은 계속해서 적의 머리 위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이 미국과 분쟁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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