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블랜드 연은 자료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며 안도감을 줬지만,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는 오히려 상승 폭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7월 '중앙값 CPI'(Median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6월(+0.2%)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16% 절사평균 CPI'(16% trimmed-mean CPI)도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중앙값 CPI가 2.7%, 16% 절사평균 CPI가 2.6% 올라 모두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클리블랜드 연은은 노동통계국(BLS)의 월간 CPI 자료를 토대로 중앙값 CPI와 16% 절사평균 CPI를 산출한다.
중앙값 CPI는 각 품목을 가격 변동률 순으로 나열한 뒤 지출 비중을 감안해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물가 상승률을 측정한다. 16% 절사평균 CPI는 가격 변동이 극단적인 상·하위 8%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물가 상승률을 가중평균한다.
두 지표 모두 일부 품목의 급등락이 전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기조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날 앞서 BLS가 발표한 7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4% 올랐다.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는 전망치에 부합하며 안도감을 줬지만,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들은 오히려 전월보다 상승 폭을 확대한 것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