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페이스X(NAS:SPCX)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0% 이상 폭등하며 상장 시초가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회복했다.
공매도 투자자의 포지션 정리에 따른 숏 커버링이 스페이스X의 주가에 강한 상승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스페이스X의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3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11.58% 상승한 148.7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135달러를 넘어 상장 시초가인 150달러선에 가까이 다가섰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10일 이후 가장 높다.
미국 금융 정보업체인 S3파트너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공매도 잔고는 이날 기준 전체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의 1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지난주 기록한 고점인 34%에서 3분의 1 수준이다.
미 방송사 CNBC는 "이러한 감소는 약세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한 것과 첫 번째의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 이후 거래 가능한 유통주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S3파트너스의 매니징디렉터인 이호르 두사니우스키는 "공매도를 하고 싶었던 투자자들은 쓸 수 있는 총알을 다 썼다"면서 "한 거래에 투입할 수 있는 돈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매도 투자자의 포지션 정리는 지난주부터 스페이스X 주가의 반등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 공매도 투자자는 빌렸던 주식을 갚기 위해 다시 사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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