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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혼조 출발…美 7월 CPI 반영·초장기 약세 경계

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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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13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간밤 미 국채 금리가 중단기 구간 위주로 하락한 데 연동됐다. 국내 초장기물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3.33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5.76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74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34계약 순매수했다.

간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는 전품목(헤드라인)과 근원 수치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각각 0.1% 및 0.2%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각각 3.4% 및 2.5%로, 역시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전달에 비해 0.1%포인트씩 낮아졌다.

이를 반영해 오는 9월 금리 인상 베팅이 약해지는 등 시장에 안도감이 전달됐지만, 그렇다고 급격하게 금리 동결로 무게 중심이 급격히 기울지는 않았다.

미 국채 금리는 중단기 구간 위주로 금리가 다소 빠졌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3bp 내린 4.2050%, 10년물 금리는 0.4bp 오른 4.6950%를 나타냈다.

국내도 이와 유사하게 중단기 구간 위주로 우선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장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움직임과 국고채 30년물 흐름에 따라 시장이 주로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이번주 들어 새로운 특이 요인 없이 상당히 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2주 앞두고 연속 인상(백투백) 가능성에 대한 프라이싱도 시장에 계속 녹아들 수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우리나라는 CPI 등 글로벌 요인보다는 국내 요인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본다"며 "국고채 30년물 수급 이슈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8월 인상 가능성에 대한 프라이싱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 일중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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