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하방 수급 요인이 맞부딪치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서울장 종가(1,415.70원) 대비 2.40원 낮은 1,413.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1,417.50원으로 장을 연 뒤 1,419.20원에서 고점을 확인하고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1,412.90원까지 내려온 이후 횡보하는 흐름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영향력은 제한됐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였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5%로 집계됐다. 모두 시장 전망과 일치했다.
시장의 시선은 수급에 쏠려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하는 가운데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유입되고 있어서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는 달러-원 하락에 힘을 실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5천100억원 순매수했다. 사흘째 이어진 매수세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이 양방향 수급의 힘겨루기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미국의 물가 및 고용 동향을 확인할 또 다른 지표이므로 관심이 쏠린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9.933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9.34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28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6.93원, 위안-원 환율은 209.56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32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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