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네이버[035420]가 파력 발전 기반의 해상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판탈라사(Panthalassa)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나선 네이버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이뤄졌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2016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설립된 판탈라사는 해상에 부유하는 노드(Node) 플랫폼에 파력 발전과 AI 연산·처리, 냉각 기능을 통합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파력으로 자체 전력을 생산하고 서버 냉각에 바닷물을 활용해 별도의 발전소와 대규모 냉각 설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육상 데이터센터와 달리 토지 확보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해상에서 처리한 AI 연산 결과는 스타링크 등 저궤도(LEO) 위성 통신망을 통해 지상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판탈라사는 '오션-1'과 '오션-2' 플랫폼을 통해 해상 실증을 진행했으며, 올해 '오션-3' 실증을 거쳐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페이팔·팔란티어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이 주도한 1억4천만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에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창업자와 벤처캐피털리스트 존 도어, 슈퍼마이크로, 한화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파력 기반 재생에너지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차세대 기술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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