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산업통상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국형 원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원전 수출과 안전 규제 체계 협력을 연계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원안위는 13일 '한국형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원전 사업 추진 현황과 국가별 규제 여건을 상시 공유하기로 했다. 원전 설계와 건설, 운영 등 전주기에 걸쳐 축적한 규제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대상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원전 도입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다. 신규 원전 도입국은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인허가 절차와 안전 규제 기반을 동시에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력[015760],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5개 관계기관도 별도 MOU를 맺었다. 이를 통해 정부 차원의 협력 방향 정립과 기관별 구체적 과제 이행을 잇는 종합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원전 수출과 규제 협력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양 부처와 관계기관의 전문역량을 결집하는 공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원안위와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을 팀코리아의 핵심 동반자로 삼아 베트남 등 신규 원전 도입국의 다양한 협력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산업통상부]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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