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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홈플러스 회생 남은 20일 중요…저녁 밥상 홈플러스 이용해달라"

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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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전국 67개 점포를 열어 13일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들이 홈플러스 살리기 캠페인에 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재개장한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오늘 드디어 67개 매장이 재운영을 시작했다"며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홈플러스를 찾아주시고 많이 장보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게 끝이 아니다. 저는 이게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나는 첫 출발이라 생각한다"며 "국회, 정부, 지자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30만 민생이 걸려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홈플러스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마트가 잘 돼야 채권단 집회를 잘 넘어갈 수 있고, 좋은 M&A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홈플러스 30만 민생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오늘 저녁 밥상은 홈플러스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상생으로 위기를 극복해달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홈플러스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유동수 의원도 "저희에게 시간이 얼마 없다. 9월 4일 법원에서 회생 계획이 승인되는 날까지 20일이 남았다"며 "20일 동안 우리가 홈플러스를 어떻게 살리는가,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길만이 홈플러스가 사는 길"이라고 했다.

같은당 김남근 의원도 홈플러스 회생이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은 법원이 청산 결정을 하면 손 털고 나가겠다는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말라"며 "정부도 홈플러스 청산되면 고용 지원하겠다는 이런 생각 하지 말라. 국회는 오로지 홈플러스 살리기"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외에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들도 참여해 소비자의 장보기 캠페인을 독려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3일 홈플러스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했지만, 홈플러스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으로부터 긴급운영자금 2천억원을 조달하자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했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인 다음 달 4일까지 홈플러스가 채권단을 설득하지 못하면 청산 판결이 날 가능성도 남아있는 만큼 남은 3주 동안 얼마나 영업 성과를 낼 수 있는지가 홈플러스 회생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4일까지 법원에서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고, 이후 본격적으로 본사와 마트, 온라인 부문 등 전체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에서 장 보는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신장식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가 13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 기자회견을 마치고 장을 보고 있다. 2026.8.13 [공동취재] nowwego@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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