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삼성화재가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1~13%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번형 삼성화재 경영지원팀장(상무)은 이날 진행된 2026년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면서 ROE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와 본업 경쟁력 강화로 중장기 ROE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도 "자본구조 최적화를 위해서 다양한 자본 활용 필요성 느끼고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작년 1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을 통해 ROE를 11~13%로 설정한 바 있다. 또,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약환급금 규모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서 조은영 삼성화재 선임계리사 상무는 "올해 예상 적립금은 2조원 내외로 추정한다"며 "내년 이후부터는 1조8천억원 수준으로 떨어져 향후에는 매년 2천억~3천억원가량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로이즈보험사 캐노피우스 지분 확대 효과도 보고 있다.
송하영 삼성화재 자산운용전략팀장(상무)은 "지분법 손익은 상반기에 1천685억원으로 올해 총 2천억원가량의 지분법 이익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삼성화재는 작년 10월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5억8천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인수를 완료하면서 총 40%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도 견조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킥스비율은 282.8%로 연말에는 약 27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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