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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증세에 미친 李정권, 세제 개편안 곳곳에 세금 지뢰"

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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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8.13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조세 정상화가 아니라 증세가 목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 증세에 미친 정권이다. 부동산 세금 폭탄만 준비한 줄 알았더니, 세제 개편안 곳곳에 '세금 지뢰'를 묻어놨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가업 상속 공제 요건을 1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늘리고, 대상 업종도 1천205개 업종에서 727개 업종으로 거의 절반을 줄였다"며 "사실상 가업 상속 공제 안 해 주겠다는 소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매출에 대한 부가가치세 우대 공제율이 축소되고, 우대 공제 한도도 줄어든다"며 "자영업자들은 지원금 15만원 주더니 세금으로 500만원 뺏어간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에서 대중교통 40% 추가공제 종료, 전통시장·도서·공연 등에 적용되는 추가공제 한도 축소,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 등을 거론하며 "서민들의 지갑도 알뜰하게 털어갈 요량"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렇게 해서 향후 5년간 3조4천430억원을 더 거둬들인다고 한다. '조세 정상화'가 아니라 '증세'가 목표"라며 "국민은 더 가난하게 만들고, 정부는 더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열심히 일하는 국민이 더 손해를 보는 나라, 국민이 지원금에 의존해서 사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은 것"이라고 비꼬면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가 그랬다. 이대로 가면 우리의 미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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