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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붐으로 인한 구축효과가 예상보다 작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12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제시카 린델스와 데이비드 메리클 경제학자들은 AI투자가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2%인 6천억 달러에 달할 예정이며 이는 기업 고정투자의 10%, 장비 투자의 15%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제로 구축 현상은 존재하며, 다른 기술 투자 및 건설을 저해하고 기업 차입 비용을 상승시키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가 진단한 첫 번째 구축 효과 채널은 AI 외의 다른 기술에 써야 할 지출을 없애는 것이다. 이는 하이퍼스케일러들 자신뿐 아니라 AI 서비스에 실제 지출하는 기업들에 모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최근 기업의 IT 예산은 AI 토큰 비용의 확대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결국 다른 소프트웨어와 기술 지출을 줄이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지출 분야를 바꾸는 정도여서 전체 GDP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다.
골드만삭스는 또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다른 건설 활동도 구축한다고 분석했다. 건설 노동자와 장비 등이 AI 인프라 쪽으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의 총이익은 테크쪽이 아닌 건설 프로젝트보다는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다른 프로젝트에서 데이터센터로 자원이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어디가 바닥인 줄 모르는 자본 수요는 AI 관련 채권 발행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 나머지 회사채 분야는 결과적으로 높은 조달 비용에 직면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이런 파장은 지금까지 제한적이었다며 조달 금리를 0.05%포인트 올리고, 비AI 투자를 100억 달러 정도 줄이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디어와 시장에서는 자주 AI가 미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면서도 다른 분야에 큰 구축효과를 낸다고 떠들지만, 실제 둘 다 과장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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