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한국투자증권과 OKX 측 인사 등 3명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지난 5월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의 전략적 지분투자 이후 새 주주들이 이사회에 합류하며 협력 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최근 윤희도, 이진혁, 이병선 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이사진의 사임 없이 신규 인사가 추가되는 형태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 않지만 주요 주주가 이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선임하는 등기임원이다.
윤희도 이사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IB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진혁 이사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의 동북아시아 총괄이며, 이병선 이사는 코인원 투자자문사 고문으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앞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김창환 컴투스 상무까지 포함하면 코인원의 기타비상무이사는 총 4명으로 늘어난다.
김 이사는 지난 4월 이성현 전 공동대표 퇴임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내이사를 맡았다가 지난 5월 김천석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사내이사 선임 이후 기타비상무이사로 복귀한 바 있다.
이로써 코인원 이사회에는 한국투자증권과 OKX, 컴투스홀딩스 등 주요 주주 측 인사가 모두 참여하게 됐다.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가상자산 벤처캐피털(VC) OKX벤처스는 지난 5월 29일 코인원 지분을 각각 20%가량을 인수하는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코인원은 지난달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임원변경신고 수리에 이어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까지 마치며 당국 신고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는 기존 최대 주주인 차명훈 코인원 대표(30.36%)와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24.54%)에 이어 코인원의 공동 3대 주주다.
당시 투자는 차 대표와 컴투스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일부 매각과 코인원이 신규 발행하는 주식 인수가 병행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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