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AI(인공지능)·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미래 조선해양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3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SHI(삼성중공업)-KAIST 차세대 선박연구센터(AMR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에서는 AI 로보틱스 및 친환경 등 전통 조선 기술과 연계 가능한 4대 메가트렌드 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율운항·지능항해 AI 기술, 무탄소·저탄소 연료 추진 시스템, 스마트 조선소·디지털 트윈 제조 혁신, 조선해양 특화 로보틱스 등이다. 개별 과제별 방식을 넘어 상시 공동 연구 체계로 가동하며 학생 연구 지원 및 장학사업도 추진한다.
양 기관의 협력은 1995년 'SHI-KAIST 산학협력 협의회' 설치로 시작돼 32년간 지속됐다. 자문 교수제도를 통한 협력 건수만 1천여건 이상에 달하며 국내 최장기 산학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32년간 이어온 KAIST와의 협력이 차세대 선박연구센터 설립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자율 운항과 친환경 선박,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삼성중공업]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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