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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호르무즈 통항 안전 美 주장 거짓…이란 통제하에 있어"

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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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13일(현지시간) "이란의 허가와 감독 없이는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렇게 위협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정상적으로 통항하고 있다는 미국의 근거 없는 주장은 미국 군대가 궁지에 몰리고 무력한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거짓이자 허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완전한 관리와 통제 아래 있음을 밝힌다"면서 "이란의 강력한 군대의 허가와 감독 없이는 어떠한 상선이나 유조선도 이 해협을 안전하게 통항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끊임없이 역내에서 도발과 불안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무런 뒷받침도 없고 근거도 없는 미국의 위협은, 과거보다 더욱 강화된 이란군 내 이슬람의 영웅적인 전사들의 전방위적 대비 태세 앞에서 미국에 더 큰 곤경과 무력함을 안겨주는 것 외에는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사령부는 "역내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들의 모든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종류와 어떠한 수준의 위협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욱 강력하고 가혹한 대응을 할 것"이라 경고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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