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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근원 PPI 0.2%↑·전망 하회…운용 수수료 급등·항공료 급락(종합)

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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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가격지수 반영 포트폴리오 수수료 6.5% 급등…항공료는 3.4% 급락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추이

[미 노동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대체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보합(0.0%)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0.2%)를 하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7% 오르며 전망치(+4.9%)를 밑돌았다. 6월(+5.5%) 대비로는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하며 전망치(+0.3%)를 하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로는 4.2%로 오르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역시 6월(+4.7%) 대비 상승 폭을 축소했다.

세부적으로 PPI를 구성하는 한축인 상품 부문은 0.7% 떨어졌다. 2개월 연속 하락이다. 에너지 가격은 3.1%, 식품은 0.9% 각각 내려갔다. 식품의 경우 지난 1월(-1.3%) 이후 가장 낙폭이 크다. 노동부는 "상품 부문의 하락분 절반 이상은 휘발유 가격이 5.7% 내려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상품 부문과 달리 서비스 부문은 0.2%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을 구성하는 유통 서비스 마진은 0.1% 하락했다. 유통 서비스는 도매업체와 소매업체가 받는 마진의 변화를 나타낸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산출에 반영되는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서비스 가격)는 6.5% 급등했다. 노동부는 이 항목이 서비스 부문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PCE 가격지수에 반영되는 또 다른 항목인 항공료는 3.4% 급락했다. 6월(-0.3%)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다. 병원 외래 진료는 0.9%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입원 진료는 0.2% 오르며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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