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도매 물가를 의미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전망을 하회하면서 미국 금리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을 70% 가까이 반영했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전 8시 56분 현재 9월까지 정책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67.6%로 반영했다.
전날(59.4%) 대비 8.2%포인트 올랐다. 반면,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32.4%로 기존(40.6%) 대비 8.2%포인트 빠졌다.
연내 동결 확률은 기존 25.2%에서 31.6%로 6.4%포인트 올랐다. 반면, 2회 인상 확률은 5.1%포인트 내린 20.3%로 나타났다. 1회 인상은 45.2%로 0.1%포인트 올라갔다.
전날 전망에 부합한 7월 CPI에 이어 이번에 PPI까지 예상을 하회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계속 후퇴하는 모습이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보합(0.0%)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0.2%)를 하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7% 오르며 전망치(+4.9%)를 밑돌았다. 6월(+5.5%) 대비로는 둔화했다.
GDS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글렌 스미스는 "이는 소비자와 연준에 좋은 소식"이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노력하는 동시에 약화하고 있는 노동시장을 주시하면서 극도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도 내림세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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