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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 연은 총재 "금리인상 필요성, 여전히 불확실"

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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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인플레이션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간 목표치 2%로 돌려놓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하는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바킨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그린빌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의 미스터리는 그것이 우리의 2% 목표치로 돌아올지 여부가 아니다"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우리가 그렇게 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의문은 목표치에 어떻게 도달할 것이냐는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이 이미 목표치를 향해 하강 국면에 접어든 것인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바킨은 "오늘날 높은 인플레이션 중 상당 부분은 어떤 충격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런 충격은 지나갈 것"이라며 "그런 열기(boom)는 어느 시점에선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가리킨 충격은 관세 및 유가 상승,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원자재와 인력의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 등이다.

바킨은 "이러한 압력들이 완화하면 현재 금리 수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히 긴축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고 덧붙였다.

바킨은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는 흐름엔 우려를 보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2021년 이후 목표치를 상회해 왔다는 사실 또한 기업과 소비자의 물가 기대 심리를 위쪽으로 이동시킬 위험이 있다며 "이 같은 전개는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고 어쩌면 금리인상을 필요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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