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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약보합…PPI 안도 vs 예멘 후티發 중동 리스크

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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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달러는 미국 도매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자 약세 압력을 받았지만,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9.520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9.501엔보다 0.019엔(0.012%) 상승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노엘 딕슨 선임 매크로 전략가는 "9월에 일본은행(BOJ)이 실제로 행동에 나서고 매파적인 가이던스를 강화하지 않는 한, (외환 당국의) 이번 개입이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것을 단념시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288달러로 전장보다 0.00063달러(0.055%) 높아졌다.

스페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상승했다. 예비치(+3.5%) 대비 상향 조정됐다.

노무라는 보고서에서 "유가가 현재 수준에 오래 머물수록, 그리고 더 높이 올라갈수록 2차 파급효과가 발생할 위험은 더 커진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 입장에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얼마나 명백해 보였는지를 감안하면, 또 한 차례의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960으로 전장보다 0.040포인트(0.040%) 내려갔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전 품목(헤드라인) PPI는 전달 대비 보합(0.0%)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0.2%)를 하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7% 오르며 전망치(+4.9%)를 밑돌았다. 6월(+5.5%) 대비로는 둔화했다.

달러인덱스는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맞물려 장중 99.798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딕슨 선임 전략가는 "오늘 수치와 어제(소비자물가지수) 수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에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드론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정유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달러는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군이 포병을 동원해 예멘 북부 일부 지역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장중 배럴당 80달러선 하향 돌파를 넘보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낙폭을 줄이며 결국 81.25달러에서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리서치의 프란시스코 블랜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지정학적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유가가 어떻게 빠르게 내려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874달러로 전장보다 0.00051달러(0.038%) 내려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48위안으로 0.0018위안(0.027%) 떨어졌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0.8145스위스프랑으로 전장보다 0.0008스위스프랑(0.098%) 올라갔다. 스위스프랑은 이달 들어 대체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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