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인사 관리 및 재무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NAS:WDAY)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실버레이크와의 인수합병(M&A) 및 비상장화 논의 소식에 17% 폭등했다.
이는 최근 10년 만에 일일 최대 상승 폭이다.
13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실버레이크는 워크데이와 최근 수개월 동안 지분 인수 및 경영권 확보를 위한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계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가속화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주가 하락세를 겪어왔으며 워크데이 주가는 연초 대비 7%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대형 사모펀드가 워크데이 인수에 나선 것은 최근 하락세를 보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워크데이는 지난 3월 공동 창업자인 아닐 부스리가 이사회 의장에서 CEO로 복귀하며 경영 쇄신을 추진해 왔다.
브렌트 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워크데이 CEO인 아닐 부스리와 실버레이크의 에곤 더반은 친분이 두텁다. 소프트웨어 업계가 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수 논의는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워크데이 주가는 실버레이크의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31.16달러(17.78%) 오른 206.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워크데이의 시가총액은 510억 달러 안팎까지 불어났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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