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8.1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14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안정적인 미국 물가 지표에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저가 인식에 하단이 단단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보합(+0.0%)으로 나타나며 시장 전망치(+0.2%)를 하회했다. 전년 대비로도 4.7% 올라 전망치(+4.9%)를 밑돌았다.

예상치에 부합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후퇴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7월 말 대대적인 엔화 매수 개입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달러-엔은 원화 가치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

달러-엔이 160엔에 다가선 만큼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 여부가 관건으로 지목됐다.

저가 인식에 따라 꾸준하게 나오는 달러 실수요 역시 환율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딜러들은 입을 모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7% 넘게 올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18.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0.2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10.00~1,423.00원으로 전망됐다.

◇ A증권사 딜러

미일 공조 개입으로 달러-엔이 155엔까지 빠졌다가 되돌림이 있다. 그 영향을 원화도 받는 것 같다. 미국 PPI는 이미 소화가 된 것 같아서 엔화를 주시하고 있다. 중동 정세도 환율을 크게 움직일 수 있어서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1,413.00~1,423.00원.

◇ B은행 딜러

미국 CPI에 이어 PPI도 예상치를 하회하며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이 잦아들었다. 뉴욕증시를 따라 국내증시도 어제에 이어 오르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다만 실수요 저가 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일본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움직이면 원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10.00~1,420.00원.

◇ C은행 딜러

미국 물가 지표와 유가, 뉴욕증시가 모두 위험선호를 가리키며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출업체 네고 등 수급도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다. 다만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은 추가 강세를 제한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11.00~1,422.00원.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