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샌디스크 인베스터데이' 호재로 일제히 급등했다.
13일(현지 시각) CNBC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담은 대표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인 라운드힐 메모리 ETF(AMS:DRAM)는 전날보다 2.13달러(3.89%) 오른 56.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라운드힐 메모리 ETF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1.4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ETF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반등 흐름을 다졌다.
샌디스크(NAS:SNDK)는 전날보다 13.67% 폭등하며 반도체주의 상승세를 주도했고, 웨스턴디지털(NAS:WDC)도 7.31% 급등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NAS:MU)도 4.23% 오르며 선전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 기대감과 함께 수급이 대거 유입되면서 관련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샌디스크의 인베스터 데이 호재도 반도체주에 훈풍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샌디스크는 이번 행사에서 2030년까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마진율 80%, 조정 자유현금흐름 마진율 50%라는 압도적인 장기 재무 로드맵을 발표했다.
샌디스크는 또 글로벌 주요 8개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8 회계연도 전체 출하량의 약 66%를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특유의 극심한 사이클(변동성) 리스크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샌디스크의 비중이 높은 ETF인 테마 메모리 ETF(AMS:DISK)는 5.02% 상승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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