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14일 상승 출발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오면서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베팅이 약화했다.
미국채 금리도 다소 내리며 대외금리에 연동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전장대비 7틱 오른 103.36, 10년 국채선물은 27틱 상승한 105.90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881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68계약 순매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품목(헤드라인) PPI는 전달대비 보합(0.0%)을 나타냈다. 근원 PPI는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각각 0.2% 및 0.3%)를 밑돌았다.
이날 브렌트유는 전장대비 2.15% 하락한 배럴당 87.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날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었다.
미국채 금리는 2년물이 6bp, 10년물이 5.3bp 내리며 다소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 CPI와 PPI가 모두 낮게 나오고 실업보험청구건수도 예상을 상회해 전체적으로 강세를 예상한다"면서 "한가지 변수는 최근 외인이 3년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오늘 얼마나 파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50년물 입찰에 대해서는 "해당 채권을 대차해둔 곳들도 많고 이 물건으로 마지막 입찰이라 강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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