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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ICT 수출 534억달러로 역대 최대…2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

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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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533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밝혔다. 이는 7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40.6% 증가한 수준이다.

7월 ICT 수입액은 183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3% 증가했다. 따라서 무역수지는 350억6천만달러 흑자였다.

7월 ICT 수출은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6월에 이어 500억 달러 이상을 이어갔다. 아울러 무역수지도 3개월 연속 30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ICT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액(988억9천만달러)의 절반 이상(54.0%)을 3개월 연속 차지하며 우리 경제 수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78.8%), 디스플레이(0.5%), 휴대폰(62.6%), 컴퓨터 및 주변기기(353.9%), 통신장비(18.7%) 등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는 AI 추론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서버향 메모리 중심의 수출 상승세와 기업용 SSD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7개월 연속 1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TV 등 완제품용 OLED 증가에 따른 수출 증가가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휴대폰은 신제품 수요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완제품 수출 증가가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하였다.

컴퓨터·주변기기는 부분품 수출 증가와 AI 서버향 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신장비는 베트남향 무선통신용 기기·인도향 전장용 장비 수출 호조로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미국(187.0%), 중국(194.7%), 유럽연합(202.0%), 대만(26.3%), 베트남(115.7%), 인도(128.2%), 일본(39.3%) 등 주요 국가 모두 증가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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