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006260]가 전력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LS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236억원, 영업이익 5천95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5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0조5천280억원, 영업이익 1조717억원을 거뒀다.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39%, 98.4%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조526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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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데이터센터 증설과 북미·유럽 중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010120] 등을 포함한 합산 수주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19조5천554억원으로 20조원에 육박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LS전선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및 버스덕트 수주 확대, LS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 수익성 개선이 성장을 주도했다. LS MnM은 전기동 프리미엄 강세, LS아이앤디는 북미 변압기용 특수권선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대규모 투자 속에서도 2분기 기준 순차입금/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3.9배, 이자보상배율은 4.9배를 기록하며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
LS는 "전력슈퍼사이클을 맞아 전력 인프라 분야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계열사들의 호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이러한 때일수록 주력 및 신사업 분야에서 국내외에 재투자함으로써 그룹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안정적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통해 어떠한 시장 변동성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LS]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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