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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2분기 당기순익 462억…전년比 20.8%↓

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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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비씨카드가 올해 2분기 대손 비용 증가, 지분법투자손익 감소 등으로 두 자릿수 순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비씨카드는 올 2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583억원) 대비 20.8% 감소한 462억원을 시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다만 올 상반기 기준 순익은 1천42억원으로 전년 동기(924억원) 대비 12.8% 증가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케이뱅크 상장에 따른 회계상 손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461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영업비용이 8천766억원으로 전년 동기(8천637억원)보다 129억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수익이 9천331억원으로 232억원 증가하면서 영업비용 증가폭을 웃돌았다.

다만 지분법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이익은 줄었다. 지난해 2분기 지분법투자손익은 209억원으로 케이뱅크 상장 기대감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등이 반영됐지만, 올 2분기에는 지분법투자손익이 약 7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순이익 감소를 견인했다.

한편,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1개월 이상 연체채권비율은 올 2분기 0.66%로 직전 분기(1.17%) 대비 0.51%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2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21억원)보다 1.7배 증가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자 수익 및 배당 수익 증가에 따라 올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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