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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2분기 순익 3천196억…ELS 과징금 충당금 1천100억 환입

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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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SC제일은행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의 3배 이상 급증했다.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데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 환입 효과가 더해졌다.

SC제일은행은 올해 2분기 3천1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0.51% 급증한 규모다. 상반기 기준 순익은 4천24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3.45%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천718억원으로,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4천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20% 늘었다.

이자이익은 고객 여신 증가에도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24bp 하락하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6천90억원에 머물렀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여신 규모는 44조7천6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늘었다. 기업금융 고객의 자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실적 성장세를 이끈 건 비이자이익 부문이다. 고액자산가 고객 증가와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자산관리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비이자이익이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2분기 비이자이익은 1천179억원으로, 116.71% 급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3천565억원으로, 77.48% 늘었다.

홍콩H지수 ELS 과징금에 대비해 쌓아둔 충당금 가운데 1천102억원이 환입되면서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올해 상반기 총 기대신용손실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한 734억원 수준에서 관리됐다.

판매관리비는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관비는 2천57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28% 늘었다. 상반기 기준 판관비는 4천930억원이다.

2분기 말 기준 CET1비율은 15.65%이며,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각각 0.74%, 15.43%로 집계됐다.

[출처 : SC제일은행]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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