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불닭 해외 저변 넓혔다'…삼양식품, 2분기 영업익 47%↑(종합)

26.08.14.
읽는시간 0

삼양식품, 명동사옥 '페포 라운지' 개방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불닭브랜드를 앞세워 해외매출의 날개를 편 삼양식품이 2분기 들어 증권가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큰 폭의 이익성장에 성공했다.

삼양식품은 14일 반기보고서를 내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천703억 원, 영업이익 1천762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3%, 46.7%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국내 증권사 5곳이 제출한 실적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천530억 원, 영업이익 1천767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에도 역시 해외 매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성장한 6천458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처음으로 6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종전 최고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회사는 "해외 유통망 고도화와 밀양공장 등 국내 생산시설 효율성 개선이 글로벌 수요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주요 지역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 지역 매출은 2천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1천8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간식 채널 등으로 판매 저변을 넓힌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유럽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는데, 유럽 지역은 독일, 프랑스 등에서 판매 호조와 권역 내 진출국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80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확보했다.

회사는 불확실한 수출 여건, 원부자재 수급난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영업이익률 23%를 달성했다. 6분기 연속 2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셈이다.

회사는 "해외 영업망 고도화에 따른 채널 믹스 개선, 생산 효율 증대, 고환율 효과 등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 대비 4.18% 오른 12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sijung@yna.co.kr

정수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