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롯데카드가 올해 2분기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영업 기반 약화에도 비용 효율화화 등을 통해 두 자릿수 당기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272억원) 대비 61.8% 증가한 440억원을 시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647억원의 순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416억원) 대비 55.5% 증가했다.
2분기 영업수익이 7천503억원으로 전년 동기(9천5억원) 대비 1천502억원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비용도 8천605억원에서 6천937억원으로 1천668억원 줄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2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1천701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987억원) 대비 14.4%(286억원) 감소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실질연체율은 2.21%로 직전 분기(2.13%) 대비 0.08%포인트(p) 상승했다.
롯데카드는 오는 9월 15일 영업정지 종료 이후 영업채널 다각화,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업정지 기간 동안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와 조달구조 다변화, 비용 효율화를 지속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회복과 사업 체질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인 롯데 파이낸스 베트남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47억우너으로 전년 동기(34억원) 대비 38.7%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량고객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해 대손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를 지속한 결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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