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SK㈜로부터 급여 17억5천만원
상반기 엔비디아 매출 17조
(서울=연합뉴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나스닥 '오프닝 벨' 행사에서 상장 기념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7.11 [SK하이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급여 등 보수로 261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곽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5천만원, 상여 204억5천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천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260억9천500만원을 받았다.
차선용 최고기술자(CTO) 사장은 급여 5억5천만원, 상여 60억1천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천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109억4천만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이 1억4천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1천700만원 대비 2천700만원(23%)가량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약 2천500명 늘어난 3만6천150명이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주사인 SK㈜[034730]로부터 17억5천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로부터도 보수를 받고 있으나, 상위 5명이 대상인 공시 조건에 포함되지 않아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 상반기 엔비디아 매출 17조원 추정…미국 매출이 64.1%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엔비디아에 17조6천8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반기 보고서에 '주요 고객'으로 표시된 최대 매출처다.
17조6천87억원은 회사 전체 매출의 13.4% 수준이고, 전년 동기의 10조8천906억원보다 61.7% 늘어난 수준이다.
또 다른 빅테크 한 곳도 상반기 17조1천874억원의 반도체를 구매해갔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중 한 곳으로 추정했다.
지역별 매출로 보면 미국이 64.1%로 가장 컸고, 중국이 24.6%였다.
미국향 매출은 84조5천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조7천304억원이나 증가했다.
중국향 매출은 32조4천7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조3천650억보다 4배 넘게 급증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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