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한때 상장 시초가 170달러도 넘겨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SK하이닉스(NAS:SKHY)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오픈AI의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SK하이닉스의 ADR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1.70% 오른 168.49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SK하이닉스 ADR은 이날 한때 170.8900달러까지 오르며 상장 시초가(17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보통주도 한국 거래에서 전장 대비 3.26% 오르며 마감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해 4.65%에 마무리되는 등 온기가 뉴욕증시까지 전해지는 모양새다.
이날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픈AI의 연간 환산 매출은 4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해 말 회사의 연 환산 매출이 200억 달러라고 말한 점을 고려할 때 2배 이상 뛴 셈이다.
SK하이닉스의 경쟁사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주가도 4% 가까이 급등세다. 샌디스크도 6% 넘게 치솟고 있다.
에셋매니지먼트원의 아사오카 히토시 수석 전략가는 "하이퍼 스케일러의 막대한 자금이 하드웨어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며 "이는 하드웨어 기업들의 매우 강력한 매출 및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시 '실적 자체를 다시 들여다보자'는 생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UBS의 유럽 주식 수석 전략가 겸 파생상품 책임자인 게리 파울러는 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의 시대"에 있다고 보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나스닥 일부 종목은 "명백하게 저렴하다"고 진단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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