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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유가 반등 속 기술주 매도에 낙폭 축소…1,415원서 거래

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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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야간거래 추이

[연합인포맥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국제유가 반등 속 기술주 매도 심리가 확산하자 낙폭을 줄이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새벽 1시 3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419.40원 대비 4.40원 하락한 1,4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18.30원과 비교하면 3.30원 내려갔다.

1,410원 안팎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부진한 소매판매 지표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으로 전달 대비 0.6%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0.1%)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소매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상 기대감이 후퇴했고, 달러-원 환율도 달러 약세와 맞물려 장중 1,408.80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미 국채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오르는 가운데, 미국 소비심리지수까지 악화한 것으로 나오자 주식 시장은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1.0으로 집계됐다. 7월 수치 55.2와 비교하면 4.2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전망치(54.5)를 하회했다.

e토로의 브렌 켄웰 미국 투자·옵션 애널리스트는 "25bp 금리 인상을 피하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로 경기 약화는 너무 크다"면서 "경제가 회복력을 유지하려면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로 회복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종목으로 묶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 넘게 하락했고, 달러-원 환율은 다시 1,415원 선까지 반등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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