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청와대는 17일 "한미 양국은 그동안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구체사항에 대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규모를 대폭 축소하도록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에 지시했다'고 올린 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SNS 메시지에 주목하며,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이란 비핵화 과정 참여를 거부했다는 취지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정부는 이란에서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 적극 참여해 왔고,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 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했다.
[촬영 이정훈] 2025.12.8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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