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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오픈AI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임차계약에 1천50억달러 보증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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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오픈AI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엔비디아(NAS:NVDA)가 오픈AI의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임차료 지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대 1천50억달러 규모의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를 보면 엔비디아는 이러한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소프트뱅크그룹 관련 SB에너지는 오하이오주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인데, 오픈AI는 이곳에서 최대 8기가와트(GW)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우선 오픈AI의 약 4.25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과 관련 '잔존가치 보증'을 제공한다. 보증액의 총한도는 1천50억달러다.

오픈AI가 임차료를 내지 못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데이터센터를 다른 곳에 빌려주거나 처분해도 메우지 못한 손실을 엔비디아가 일정 한도 내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번 거래는 AI 업계의 '순환 금융' 논란을 다시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엔비디아가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고, 지원받은 프로젝트가 다시 엔비디아 반도체를 대규모 구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엔비디아는 이번 오하이오 프로젝트에 대해 "오픈AI가 임대료를 지급한다"며 순환 금융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엔비디아 컴퓨팅을 위한 장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오픈AI는 새로운 세대가 나올 때마다 반복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더 높은 지능과 더 나은 경제성을 제공하는 가장 생산적인 AI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0.83% 오른 227.0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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