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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골드만삭스는 현재 시장이 지나치게 매파적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에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올해가 지나갈수록 인플레이션 관련 소식은 다시 악화하기보다는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연방기금금리(FFR)에 대한 시장의 가격 반영이 지나치게 매파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7월 소매 판매 등 최근의 발표된 경제지표를 검토한 후 연준을 거론, "그들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다"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작아졌다(very unlikely)"고 판단했다.
하치우스 수석은 미국의 주식시장 강세가 완만한 부의 효과를 통해 경제를 지지할 수 있지만, 그는 하반기 경제활동이 잠재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하치우스 수석은 7월의 기조적인 고용 증가세는 5천명에 부과해 고용시장이 균형을 유지하는 월간 손익분기 5만명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관련해서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0.2%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올해 연율로 2%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달 FOMC 회의에서 12명의 위원 가운데 금리 인상을 지지한 위원은 4~5명에 불과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최근 경제 지표의 흐름을 고려할 때 이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그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두 달 동안 상당히 약해진 상황에서 비둘기파 가운데 누군가가 금리 인상 쪽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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