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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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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18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상·하방 요인이 혼재되며 1,410원 안팎의 레인지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불안은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지난 6월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교착 상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브렌트유 종가는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90달러 선을 넘었다.

달러-원이 하락을 시도하더라도 1,410원대에서는 저가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판단됐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64% 오른 점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세를 예상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1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4.0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10.00~1,42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중동 이슈는 달러-원 상승 압력이다. 국내 반도체 주식이 오를 것 같아 외국인 동향을 봐야 한다. 한동안 장 초반 1,410원대에서 저점을 테스트한 뒤 반등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양상이 지속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10.00~1,425.00원.

◇ B은행 딜러

중동 지정학적 경계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1,410원 선에서 달러 실수요도 견고하다. 다만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진다면 커스터디 매도가 환율 하락을 견인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10.00~1,422.00원.

◇ C은행 딜러

미국 경기 둔화와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기대 후퇴는 환율 하락 재료지만, 미국 고금리와 고유가, 엔화 약세는 원화에 부담이다. 수출업체 환전은 1,420원대에서 상단을 누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10.00~1,423.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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