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유일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의 주가가 다시 심리적 저항선인 1천 달러선을 뚫고 위로 올랐다.
18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보다 4.13% 상승한 1천11.75달러에 17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감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인공지능(AI) 관련주 거래가 다시 동력을 얻었다며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 여 만에 마이크론 주가가 1천달러 선 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25% 내렸으며, 이후 주가는 저점 대비 36% 반등했다. 올해 들어서 주가는 240% 오른 상태다.
야후파이낸스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인프라 구축이 계속해서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마이크론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의 제이 권 전략가는 하이퍼스케일러의 강한 수요가 최소 2년간 메모리 반도체 부족을 지속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도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에서 총수요 신호가 더 커졌고, 고객들이 높은 가격에도 지속해 공급량 증대를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론의 경우 데이터센터 고객의 수요를 절반조차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은 앞서 2027년 넘어서도 공급 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는 2027년에 이 현상이 2026년보다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정부가 애플에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구매 자제를 촉구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에 중국 제조사로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구매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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